현대모비스㈜ 김천공장 기공식이 12일 김천 응명동 김천2차산업단지 내 부지에서 김관용 경북지사, 박보생 김천시장, 임인배 국회의원, 정석수 현대모비스 사장 등 각계 인사와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김 지사는 "현대모비스 김천공장 착공으로 현재 조성 중인 영천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과 포항의 연료전지단지 등과 연계해 경북의 자동차부품산업 벨트로 개발하는 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박 시장도 "김천을 기업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는 호기로 삼아 행정력을 집중 투입, 기업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현대모비스는 총 2천30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13년까지 13만㎡ 부지에 연면적 4만㎡ 규모의 자동차 램프와 기어 박스 생산공장을 건립하기로 하고 1단계로 내년 말까지 2만㎡의 공장을 완공,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북도와 김천시는 공장이 가동되면 협력업체 25개 입주와 2천여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3천여 명의 인구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천·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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