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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리' 북상…대구·경북 주말 호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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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성 저기압의 영향으로 주말에 많은 비가 내리겠고 16일부터는 제11호 태풍 '나리(NARI)'의 영향권에 들면서 18일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태풍의 정확한 이동경로는 앞으로 2, 3일쯤 더 지켜봐야 한다."며 "태풍 '나리'가 북상하면서 휴일인 16일 오후 3시쯤에는 제주도 서귀포 남남서쪽 약 270㎞ 부근 해상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태풍 나리는 16일 오후 3시에는 중심기압이 99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이 초속 23m(83㎞/h)로 약한 강도의 소형 태풍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덕흠 대구기상대 예보사는 "태풍은 14일 오후 9시쯤 돼야 일본 오키나와를 지날 것으로 보이는데 그 이동경로와 강도 규모를 정확히 예측하기는 힘들지만 현재로서는 '나리'가 우리나라에 강한 바람을 불게 하거나 폭우를 뿌리게 하는 등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은 14, 15일 이틀 동안 많은 비가 내리겠으며, 특히 14일 오후 늦게부터 15일 오전 사이에는 경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겠다. 15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대구와 경북 남부내륙지역 50~80㎜, 경북 북부 및 동해안지역 50~100㎜이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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