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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오늘-작가 윌리엄 골딩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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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대왕'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윌리엄 골딩이 1911년 영국 콘월에서 태어났다. 그는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과학과 영문학을 전공한 뒤 교사가 되었고 1940년에는 영국 해군에 입대하여 독일 전함 비스마르크호 격침과 노르망디상륙작전에 참가하기도 했다.

전장에서 돌아온 직후 1954년 처녀작인 '파리대왕'을 발표하면서 작가가 되었다. '파리대왕'은 무인도에 불시착한 수십 명의 10대 소년들이 원시적 모험담을 통해 인간 내면에 잠재해 있는 권력과 힘에 대한 욕망을 우화적으로 그려낸 장편소설이다. 이 소설은 1963년 영화로도 제작 되었다. 이후 고대 원시인의 생활을 그린 '후계자들' 무인도에 혼자 남겨진 사나이가 옛날을 회상하는 '핀처 마틴'과 '첨탑' '통과의례' 등을 발표, 인간 본성에 내재된 악성을 묘사한 소설로 1983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골딩은 명쾌하고 사실적인 필치로 인간 본성의 원죄적 근원을 표출시켜 상징주의문학의 대가로 평가받고 있다. 말년을 부인과 함께 고향에서 조용히 보내다가 1993년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

▶1919년 아프가니스탄, 영국으로부터 독립 ▶1955년 후안 페론 아르헨티나 대통령, 군부쿠데타로 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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