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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녹색농촌체험마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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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농외소득을 높이기 위해 내년 20억 원을 투입해 녹색농촌체험마을을 확대 조성하는 한편 이와 관련한 선도마을 육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올해까지 총 33개의 녹색농촌체험마을을 조성한 데 이어 내년에도 포항(상옥마을), 경주(영호마을), 안동(산매골마을), 구미(주아·무실마을), 영주(피끝마을), 의성(태양동마을), 청도(성곡마을), 고령(서우재마을), 봉화(솔부엉이마을) 등 총 10개 마을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마을에는 기반 조성과 특성에 맞게 생활편의·체험기반 시설, 마을경관 등에 마을당 2억 원씩을 지원한다.

도가 체험마을 조성에 적극적인 것은 도시민들의 가족 단위 나들이와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류열풍에 힘입어 홍콩, 싱가포르 등지서 외국인 관광이 늘고 있는 데 따른 것. 여기다 마을주민들의 관심도도 높다. 도는 내년 이미 조성된 녹색농촌체험마을 중 우수마을을 선정, 선도마을로 지정하여 마을당 3억 원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되려면 '전통적인 농촌모습, 주택, 자연경관이 적절히 배합'돼 있으면서 마을총회에서 과반수가 찬성한 의향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후 시장 군수의 추천을 거쳐, 경북도가 심사위를 구성해 선정한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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