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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송이 국내 둔갑…51만원 챙긴 업자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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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북한산 송이를 싼값에 구입한 뒤 이를 국내산 송이로 둔갑시켜 비싸게 판매한 혐의로 R씨(46·구미 도량동) 등 2명을 붙잡아 4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9일 한 유통업자로부터 북한산 송이 10㎏을 ㎏당 5만 5천~7만 원가량에 구입한 뒤 이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구미 신평동 한 재래시장에서 ㎏당 10만 원에 판매하는 등 지금까지 6㎏의 북한산 송이를 국내산으로 속여 팔아 51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4㎏의 북한산 송이를 압수하는 한편, 북한산 송이 유통경로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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