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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 품질 향상·유통망 개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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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화 전국자두연합회 회장

김천, 의성, 경산, 충북 영동 등 전국 자두 주산지의 200여 개 작목반이 '사단법인 전국자두연합회'를 결성해 초대 회장에 이순화(56·사진) 김천 지회장을 선출했다.

전국의 자두 작목반 대표들은 지난달 29일 김천에서 (사)전국자두연합회 창립총회를 열어 집행부를 구성하고 자두 품질과 유통구조 개선에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이 회장은 "같은 전통 과일이지만 사과, 배, 포도에 비해 자두는 그동안 정부의 농민정책지원에서 소외와 홀대를 받았다."면서 "고품질 생산과 획기적인 유통구조 개선 등을 위해 농림부로부터 대폭적인 지원을 받아 농가 고소득을 창출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10개월간에 걸친 준비모임 끝에 전국자두연합회를 결성했으며, 전국 과수농가의 유통망 개선과 품질 향상, 상품 홍보에 중점을 두고 활동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농림부에도 예산과 사업 지원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대외활동에 나설 방침도 밝혔다.

한편 전국의 연간 자두 생산량은 6만 5천여t으로 이 중 김천에서만 연간 1만 3천여t이 생산돼 전체의 20%를 차지하며, 김천을 포함해 의성과 경산, 군위, 안동 등 경북지역 자두 생산량은 전국의 75%를 점유하고 있다.

김천·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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