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석(60)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퇴직을 앞두고 퇴직금 중 1천만 원을 모교인 영양중·고교 후배들의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영양 수비면 송하리 출신 김 사장은 "어린 시절 가정형편이 어려워 힘들게 공부했던 과거를 회상해 적지만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한다."며 "산골에서 어렵게 공부하는 고향 후배들이 환경에 굴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양중(14회)·영양고(10회)를 졸업한 김 사장은 제14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재무부 사무관, 외환정책과장, 주일대사관 재경관(참사관), 재경부 국제금융국장, 세무대학장, 한국은행 감사와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을 거쳤다.
영양·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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