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는 대구발전을 위해 2대 핵심 사업과 4대 중점 시범 추진 사업으로 구분되는 공약안을 제시했다.
이 공약안에 따르면 2대 핵심공약은 '문화·지식기반 디지털 경제도시' 육성과 '동남권 허브도시'로의 발전이다. 이로써 21세기 지식기반 경제를 주도해 나가는 한편 경북의 산업·문화 소도시들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것.
4대 중점 사업으로는 ▷인재·정보·기술·자금 집적화 ▷교육·학술 허브 도시로의 육성 ▷첨단 서비스(금융·물류·유통·의료·관광·레저) 산업발전 ▷부품·소재산업 집적화 등이며 세부지원도 약속했다. 우선 지능형 자동차 산업을 육성해 자동차 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인프라와 연구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부품·소재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기계 및 IT 부품·소재 집중과 하이테크 섬유소재를 특화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IT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게임과 모바일, e-비즈니스를 지원·발전시키고, 첨단 서비스 산업 육성과 관련해선 건강·바이오, 교육, 문화·관광·레저, 금융산업 등의 인프라 집적화를 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K-2 공군기지 및 미군기지 이전을 위한 계획수립 ▷경제자유구역지정 ▷동대구 역세권 개발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인프라 구축 ▷동남권 신공항건설도 공약했다.
경북 경우, '지역발전을 위한 3대 사업'과 '행복망 구축을 위한 2대 약속'을 공약했다. 3대 사업은 ▷남북종단열차로 동해선 구축 ▷동해안개발 ▷대구·경주·울릉도 등의 관광 네트워크화 등이 핵심이다. 2대 약속은 농어촌 안정화 대책마련과 지역실정에 맞는 안전망 구축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등이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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