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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후보, 수도권 민심잡기 행보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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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는 4일 수도권 민심잡기 행보에 올인했다. 전날에는 경기 북부지역 표심잡기에 열을 올린 데 이어 이날 인천, 부천 등 경기 서부지역에서 대세몰이에 들어갔다. 그는 이날 먼저 인천 경제자유구역 홍보관을 방문, 지역개발 공약을 내놨다. 그는 "한강과 임진강, 예성강이 유입되는 하구에 '한반도 나들섬'을 만들어 남북 공동경제특별시로 육성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한반도 대운하 공사에서 나오는 하천 준설토를 이용, 900만 평 정도의 인공섬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인천 경제자유구역을 동북아의 국제 허브도시로 정착시키기 위해 국제비지니스, 항공, 물류, 바이오산업 등 관련업체를 유치할 것"이라며 "국내·외 투자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강력한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이어 인천 새얼문화재단 간담회를 가진 뒤 인천 남구의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부평과 부천에서 릴레이 유세를 가졌다.

한편 이 후보는 3일 의정부 유세현장에서 가두연설을 하기 위해 유세 차량에 오르다 승려 복장을 한 5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던진 계란에 상체를 맞는 소동이 빚기도 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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