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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후보, 4일 '텃밭' 호남 첫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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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는 4일 호남에 올인했다. 공식 선거전 이후 첫 번째 '텃밭' 방문에서 지역 공약을 대거 풀어 놓는 한편 광주공원 광장에서 대규모 유세를 벌였다.

오전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인 나주를 방문한 정 후보는 혁신도시건설에 차질없는 지원을 약속하고 10대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 핵심은 ▷아시아문화도시 육성 ▷호남 고속철도 조기 완공(이상 광주) ▷여수엑스포 지원 ▷서남권 낙후지역 개발(이상 전남) 등.

이어 광주를 찾은 정 후보는 남구 농성초교에서 학생들과 점심을 한 뒤 오후 열린 광주공원 광장 유세에서 민주개혁진영의 대선 승리를 위해 전통적 지지층인 광주 전남 유권자들이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그는 "부패세력을 몰아내고 광주의 정신을 되살리기 위한 후보는 나밖에 없다."며 "지난 10년은 잃어버린 세월이 아니라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준비했던 기간"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차별없는성장위원회 정세균 위원장은 목포에서 고속철 조기 개통 및 남북종단 열차의 지역철도 사업 지원 등 호남권 철도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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