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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후보, '아성 탈환' 표심 흔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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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김천·구미서 열변, 합천 해인사 방문

이회창 무소속 후보는 대구·경북 표심 뒤흔들기에 나섰다.

이 후보는 출마선언 후 이미 두 차례 대구를 방문한 데 이어 12일 김천·구미 등 경북지역을 공략하며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에 대한 표쏠림 차단에 주력했다.

특히 이 후보 측은 박근혜 전 대표 지지성향이 강한 구미·김천 등에서 반 이명박 정서에 기대하며 바닥표심을 자극하고 이를 통해 3위로 밀린 지지도를 2위로 다시 끌어올리는 발판으로 삼겠다는 것.

부인 한인옥 씨 역시 지난 1, 2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대구와 경북 안동을 찾는 등 남편의 대선성공을 돕고 있으며 조만간 또다시 대구를 찾을 계획이다.

이 후보 측 이혜연 대변인은 "지난 두 번의 대선에서 대구·경북은 이회창 후보의 아성이나 다름없는 곳이었다."며 "다음주 초에 또다시 대구를 찾아 '반듯한 나라를 세우기 위해 이명박 후보는 결코 안된다.'는 마지막 충정이 담긴 연설을 또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12일 낮 김천시외버스터미널 유세를 마친 뒤, 오후 1시30분 구미 중앙시장에서 열변을 토했다. 이어 대구가 생활권인 경남 합천 해인사를 방문, 거창지역 유세를 하고 진주에서 1박을 예정하고 있다.

한편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와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도 대구·경북지역에서 이명박·이회창 세싸움 틈새를 파고들기 위해 방문 계획을 잡고 있다.

권 후보는 지난달 지역 첫 유세지역으로 대구를 방문한 데 이어 13일 오전 대구 방문에 이어 경북 포항·경주를 찾아 진보성향의 표심을 자극한다는 전략. 문 후보 역시 오는 14~17일 사이에 대구·경북 방문일정을 잡아 막판 지역 표심잡기에 나선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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