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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출국…4월 빅리그 진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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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활약 중인 외야수 추신수(26)가 짧은 귀국 일정을 마치고 1일 오전 11시 미국 클리블랜드로 출국했다.

지난해 9월 왼쪽 팔꿈치 수술을 한 뒤 12월19일 일시 귀국해 가족 및 지인과 짧게나마 소중한 시간을 보낸 추신수는 3일부터 시작되는 훈련에 맞춰 새해 첫날 비행기에 올랐다.

희망적인 건 추신수의 팔꿈치 상태가 기대 이상으로 좋아 내년 4월부터 뛸 수 있다는 사실.

미국 언론은 '추신수가 전날 재활을 거치면 5~6월께나 돌아올 것 같다'고 전망했지만 컨디션이 좋아 메이저리그 복귀 시기는 앞당겨질 전망이다.

추신수의 아버지 추소민씨는 연합뉴스와 전화에서 "신수가 4월 정규 시즌 개막 후 늦어도 보름 후쯤 빅리그에 복귀할 수 있다고 했다. 4월 말께 로스터에 오르면 빅리그에서 붙박이 외야수로 뛸 수 있도록 에이전트, 구단과 이미 논의가 끝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팔꿈치를 봤는데 예상보다 상태가 좋았다. 훈련 스케줄에 맞춰 미국에서 열심히 훈련하는 일만 남았다"고 덧붙였다.

클리블랜드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추신수는 지난해 6경기에서 17타수5안타 5타점을 남겼고 트리플A 버펄로 바이슨스에서는 59경기에서 타율 0.260, 홈런 3개, 26타점, 도루 10개를 기록했다.

작년 12월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야구 아시아 예선전에 태극마크를 달 것으로 기대됐으나 왼쪽 팔꿈치가 악화해 수술하면서 대표팀 승선이 좌절됐고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기에 내년 3월 올림픽 대륙별 플레이오프도 출장이 어려울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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