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칠두)이 3년전부터 구미 등 전국 7개 주요 산업단지에서 추진해 온 수요자 맞춤형의 한국형 산업클러스터 구축 시스템이 최근 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한국형 산업클러스터 표준 모델이 국내는 물론 해외 산업단지 적용도 쉬워지고 클러스터 네트워크 활동 및 산·학·연 협력 성과물 등에 대한 대내외 신뢰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ISO 인증은 클러스터 사업의 핵심 활동인 ▷산·학·연·관 네트워크 협의체(미니클러스터) 구성 방법 ▷정보 교류와 현장 애로사항 파악의 네트워크 활동 ▷애로 과제 해결과 지원 ▷사후관리방법 ▷사업 기획·평가 방법 등 총 5개 분야의 추진 시스템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산업단지공단은 산업자원부가 추진하는 산업클러스터 사업의 주관 기관으로 입주기업 중심의 업종, 기술별 산·학·연 협의체인 미니클러스터의 다양한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산업현장의 핵심 애로 과제를 발굴해 실시간 해결해 왔으며, 기업의 생산·수출·고용을 성장시키는 실적을 올렸다.
김칠두 이사장은 "이번 ISO 인증은 클러스터 사업에 대한 새로운 시작이며, 이를 계기로 산업단지 클러스터사업이 글로벌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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