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지난해 말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된 복합금융사업단 본부장을 외부에서 영입, 외환은행에서 PB영업본부 부장을 지낸 김희철(51) 씨를 10일 임명했다.
김 본부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 출신으로 서강대 경영대학원 MBA과정을 수료한 뒤 1981년 외환은행에 입사, 1991년 하나은행의 PB영업기반을 구축하는 등 PB업계 1세대로 유명세를 탔으며 2002년엔 외환은행 PB영업본부로 옮겼었다.
김 본부장은 "PB사업, 방카슈랑스, 수익증권, 신탁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합, 은행의 초우량 고객에 대한 서비스 및 비이자수익 확대를 통해 '복합금융이 강한 은행'으로 올해 경영목표를 설정한 대구은행의 수익기반을 다변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은행은 최근 일반공채방식의 채용에서 탈피, 국제금융분야, 자동차보험전문인력 등 잇따라 분야별 전문가를 외부에서 영입해오고 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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