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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시장엔 겨울이 없다"…때이른 판촉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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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시장을 선점하라." 유통업체들이 때아닌 에어컨 전쟁을 벌이고 있다.

올해 여름에 대비 미리 에어컨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를 상대로 일찌감치 판촉전에 나서고 있는 것.

대구·동아·롯데 등 대구지역 백화점들은 에어컨 사전 예약판매 일정을 지난해 보다 한 달 가량 앞당겨 11일부터 전단지와 신문광고, 자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전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LG·삼성 등 에어컨 제조업체는 3월 31일까지 '2008년형 신제품 출시 예약 초대전'을 연다.

예약판매 기간 중 LG전자 휘센은 작가 6명의 친필 싸인이 들어간 금(金)명판 부착 제품을 한정 판매하고, 현대카드 사용시 특별 할인, 2대 가격에 3대 세트 또는 1대 가격에 2대 세트 판매, 유럽여행권이나 리조트 숙박권 추첨 등 다양한 유인책을 제시하고 있다. 신제품의 예약판매 가격은 스탠드형 1개와 벽걸이형 1개 세트 220만~450만 원대, 스탠드형 130만~260만 원대, 벽걸이형 90만~110만 원대이다.

13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간 삼성전자 하우젠 에어컨도 성수기 구입 보다도다양한 할인혜택과 사은품을 내걸고 있다.

대구백화점 및 동아백화점 생활관매장에서는 예약판매 기간에 삼성전자 에어컨을 구매하면 모델명·형식·평수에 따라 5만 원 또는 20만 원권 선물카드를 사은선물로 증정한다.

대백프라자 가전담당 김문기 대리는"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올해 여름도 유난히 더울 것이라는 기상예측 때문에 에어컨의 사전 예약판매 수요가 크게 늘 것"이라며 "특히 여름 성수기 보다 최소 10% 이상 가격이 싸고, 원하는 날짜에 설치할 수 있는 이점 때문에 실속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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