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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오지마을 주민들, 공무원에 감사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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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 마을 주민들이 포항시 공무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포항의 오지마을 가운데 하나인 기계면 남계리 마을주민들은 지난 19일 마을회관 준공식에서 포항시 재난안전과에 근무하는 성상수(시설 7급) 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남계리 마을 주민들은 기존 마을회관이 낡고 오래돼 비가 새는 등 많은 불편을 겪어오다가 지난해 영천댐주변정비사업의 일환으로 1억 1천만 원 예산을 들여 부지매입과 99.68㎡의 철근콘크리트 슬라브 건물을 완공해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성 씨는 착공에서 준공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현장을 방문해 공사진행 과정을 챙긴데다 마을주민들과 깊은 유대를 쌓아 주민들로부터 깊은 신뢰를 얻었다.

박원호 이장은 "시청에서 남계리까지는 거리가 상당히 먼데도 불구하고 성상수 씨는 매일 현장을 방문해 자신의 일처럼 공사를 챙겼다."며 "마을주민 모두가 믿음직하고 성실한 성 씨에게 감동을 받아 감사패를 전달하자고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성 씨를 비롯해 남계리가 고향이면서 타지에 나가있는 출향인사와 자매회사인 포항제철 2연주공장 직원과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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