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의사 국가고시에서 사상 최대인 3천887명의 합격자를 양산해 인턴 정원(3천840명)을 넘어서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졌다. 합격률은 96.5%로 지난해 88.5%보다 8% 포인트 높아졌는데, 지난해 발생한 인턴 부족(500여 명 부족)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시험의 난이도를 조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의사 국시에서 대구가톨릭대 의대는 응시자 57명 모두 시험에 통과해 100% 합격률(1997년 이후 여덟 번째)을 보였다. 대구의 의과대 의사 국시 합격자(졸업생 포함) 현황에 따르면 경북대 의대는 152명이 지원해 143명이 합격, 94.7%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영남대 의대는 응시자 86명 중 83명(96.5%), 계명대 의대는 102명 중 99명(97.1%)이 각각 합격했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백종원 갑질 비판하던 저격수의 갑질…허위 보도하고 나 몰라라
'곳간 지기' 했던 추경호 "李대통령 배드뱅크 정책 21가지 문제점 있어"
채무탕감 대상 중 2천명이 외국인…채무액은 182억원 달해
李대통령, 사법고시 부활 거론에…국정위 "논의 대상인지 검토"
李정부, TK 출신 4인방 요직 발탁…지역 현안 해결 기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