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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방촌동, 동네 '으뜸 통장'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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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으뜸 통장을 찾습니다."

대구 동구 방촌동 주민자치센터가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활동하는 통장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우리 동 으뜸 통장'을 뽑기로 해 화제다. 주민자치센터는 선정위원회를 구성, 피추천자에 대한 사전 토론없이 무기명 표결을 거쳐 분기별로 1명씩 '으뜸 통장'을 뽑고 '분기 으뜸통장 선정서'와 함께 부상까지 줄 계획이다. 또 상급기관의 표창대상자로 우선적으로 추천해 음지에서 묵묵히 활동하도록 격려한다는 것.

동구청 관계자는 "통장은 주민들의 여론을 듣고 각종 사업 추진에 협조하면서 지방세 등 각종 고지서 전달, 비상연락망 구축, 적십자회비 모금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를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방촌동은 21개 통으로 구성돼 있으며, 7천825가구에 2만 3천101명이 거주하고 있다.

서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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