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박사가 2003년 세계 3대 국제기구인 WHO(세계보건기구) 제6대 사무총장에 선출됐다. 이 박사는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사무총장 본선투표에서 7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17표를 획득, 벨기에 출신의 피터 피오트 후보를 2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한국인이 유엔 산하 국제기구 선출직 수장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48년 설립된 WHO는 직원이 5천 명에 이르는 유엔 산하 최대 국제기구로 192개국 회원이 가입해 있으며 에이즈와 결핵 등 질병의 퇴치와 예방, 세계 각국의 보건통계 및 보건의료 행정 지원 등 건강과 복지에 관련된 일을 총괄한다. 임기는 5년이고 국가원수에 버금가는 대우를 받는다.
1945년 서울에서 태어난 이종욱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1983년 WHO에 입문, 남태평양 나병 관리 책임자, 본부 백신국장 등을 거쳐 2000년부터 결핵국장 재임 중에 WHO 사무총장에 당선되었다. 그러나 이 총장은 2006년 5월 재임 중 뇌경색으로 뇌혈관 혈종 제거 수술을 받았으나 사망했다. 그는 '백신의 황제'로 불리며 빈곤 국가에서 희생과 봉사의 삶을 살았다.
▶1957년 저작권법 공포 ▶1986년 미국 우주왕복선 챌린저호, 발사 직후 공중폭발
정보관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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