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 신설 법인수 큰 폭 증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서비스·건설업 늘고 제조업은 되레 줄어

지난해 대구·경북지역 신설 법인 숫자가 크게 늘었으나 서비스업에 치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경북지역 신설 법인은 3천658개로 전년에 비해 341개(10.3%) 늘었다. 이 증가비율은 전국 신설 법인 증가율(5.9%)보다 매우 높은 것.

업종별로 서비스업에서 1천980개 법인이 신설돼 전년 보다 425개(27.3%)가 늘었다. 건설업은 779개가 새로 생겨 전년(776개)과 비슷한 추이를 나타냈으나 제조업은 신설 법인이 858개로 전년에 비해 오히려 92개(9.7%) 줄었다.

특히 지역 부동산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서비스업 가운데 부동산 및 임대업의 경우 지난해 287개의 법인이 신설, 전년(351개)보다 18.2% 감소했다.

신설 법인은 자본금 2억 5천만 원 미만의 소규모 창업이 3천178개로 전체의 86.9%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대구와 구미, 포항 등에 신설 법인이 집중됐다.

한편 지난해 대구·경북지역 부도업체 수는 254개로 전년에 비해 12개(4.5%) 줄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1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55%로 직전 조사 대비 1%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36%로 2% 증가했다. 긍정적...
금과 은 관련 상장지수상품(ETP) 수익률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물시장 공급 부족으로 급등하며, 국내 'KODEX 은선물 ET...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된 '주사이모'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확산되며,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직접 시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입짧은햇님은 '주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