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쌍둥이 자매가 같은 대학, 같은 학과에 나란히 입학해 꿈을 키우고 있어 화제다.
영진전문대 디자인계열에 정미선·미정 자매와 박민선·민주 자매 등 두 쌍둥이 자매가 08학번 새내기로 입학한 것.
정씨 자매는 "언니는 디자인, 동생은 애니메이션 분야에 소질이 있어 이 학교 같은 학과를 선택했다"고 했다. 박씨 자매도 "디자이너라는 꿈을 향해 서로 경쟁을 하고 도움도 줄 수 있게 돼 다행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들 자매들은 입학식에 앞서 교정을 찾아 서로에게 힘이 되는 친구이자 가족으로 함께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자며 파이팅을 외쳤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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