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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는 역시 높았다…오리온스 83대 101 무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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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오후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경기에서 대구 오리온스의 이동준(가운데)이 원주 동부 수비진의 집중 마크를 피해 골밑 슛을 시도하고 있다. 김태형기자 thkim21@msnet.co.kr
▲ 5일 오후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경기에서 대구 오리온스의 이동준(가운데)이 원주 동부 수비진의 집중 마크를 피해 골밑 슛을 시도하고 있다. 김태형기자 thkim21@msnet.co.kr

꼴찌 탈출을 노리는 대구 오리온스와 9위 울산 모비스가 나란히 패했다.

오리온스는 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동부와의 경기에서 숀 호킨스가 23점 10리바운드로 활약하고 이현준과 김영수가 나란히 16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끝내 선두 동부의 벽을 넘지 못하고 83대101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로 오리온스는 동부에게 이번 시즌 6번 모두 패했고 동부는 정규리그 우승에 1경기만 남겨두게 됐다.

오리온스에 2경기 차로 앞서 간신히 9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울산 모비스 역시 홈에서 부산 KTF에 80대88로 패했다. KTF의 두 외국인 선수 칼 미첼(22점 10리바운드)과 제이미 켄드릭(20점 4리바운드)의 활약이 돋보였다. 모비스는 9연패의 늪에 빠졌다.

오리온스는 1쿼터에 24대23으로 앞서는 등 선두 동부를 상대로 초반에 기세를 올렸지만 좋은 흐름을 경기 내내 이어가지는 못했다. 2쿼터 이후 경기의 흐름은 동부로 넘어갔다. 1쿼터에 실책을 남발하며 오리온스의 기세에 밀렸던 동부는 카를로스 딕슨(30점)과 강대협(16점), 이광재(14점)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3쿼터 들어 오리온스가 1쿼터 초반 부상으로 빠졌던 카멜로 리를 다시 투입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고 4쿼터에선 3점포가 잇따라 불발되면서 주저앉았다. 동부는 레지 오코사(16점 11리바운드)가 골밑을 든든히 지키면서 승리를 낚았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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