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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 前부통령, 10월 경주 그린에너지포럼 초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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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앨 고어(60·Albert Arnold Gore Jr) 전 미국 부통령의 첫 한국 방문이 추진되고 있다.

경북도는 오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경주에서 '월드그린에너지포럼'(WGEF)을 열기로 하고 앨 고어를 특별 연사로 초청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앨 고어는 1992년부터 2000년까지 미국 부통령을 지낸 뒤 환경운동가로 변신, 지구온난화 위험성을 지속적으로 경고해온 공로로 지난해 UN 산하조직인 '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IPCC)와 공동으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다큐멘터리상을 받은 '불편한 진실'을 직접 제작해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으며, 마돈나와 본 조비 등 인기가수와 함께 세계 7개 주요 도시에서 '지구 콘서트'를 개최해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WGEF는 세계 에너지환경 변화에 맞춰 미래 청정에너지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경북도가 국제 에너지환경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에너지 전문기업인 대성그룹과 공동으로 마련했다. 올해는 20여개국 1천여명의 에너지 관련 석학 및 기업인이 참석할 예정이며 2년마다 정기적으로 개최해 경제분야의 다보스포럼과 같은 권위있는 행사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후변화협약 및 그린에너지에 대한 기조강연 ▷관련 기업의 제품 전시 ▷연료전지·원자력·태양에너지·풍력 등 분야별 산업화 전략 토론 ▷한국·일본·미국·독일 등 각국의 그린에너지 정책 발표 ▷세계 그린에너지 선언문 채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장상길 경북도 에너지산업팀장은 "앨 고어 측과는 현재 구체적인 초청 강연비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며 "반기문 UN 사무총장, 모하메드 엘바라데이(Mohamed ElBaradei)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다나카 노부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 등의 참석도 추진 중"이라고 했다. 경북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사업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면 기업 투자유치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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