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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쿼터 단 9득점…오리온스, KCC에 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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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오리온스가 전주 KCC에 32대56으로 뒤진 채 시작된 3쿼터. 이미 승부는 기운 듯 보였지만 오리온스 이동준은 골밑을 파고들며 6득점, 꺼져가는 추격의 불씨를 되살렸다. 하지만 KCC에도 이동준이 있었다. KCC의 백업 가드 이동준은 3점슛 2개를 넣으며 오리온스를 더욱 궁지로 몰아넣었고 서장훈이 7득점으로 거드는 바람에 오리온스의 추격은 수포로 돌아갔다.

14일 전주 원정에서 오리온스는 숀 호킨스(20점 7리바운드), 이현준(14점), 김병철(10점 5어시스트 5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KCC의 브랜든 크럼프(23점 5리바운드)와 서장훈(18점 6리바운드)을 앞세운 KCC에 84대100으로 패했다. 5연승을 거둔 KCC는 이날 경기가 없던 서울 삼성을 제치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오리온스 이동준은 시즌 개막 전부터 주목받은 신인.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점차 프로 무대에 적응, 경기당 11.5점 5.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오리온스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비하면 KCC 이동준은 경기당 2득점에 그쳤던 선수. 하지만 이날은 3점슛 4개로 12점을 넣는 '깜짝 활약'으로 오리온스의 이동준(10점 4리바운드)보다 더 빛났다.

이날 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 1쿼터에 KCC가 31점을 넣는 동안 오리온스는 단 9득점에 그쳤다. 오리온스가 1쿼터에만 실책 7개를 저지르며 스스로 무너진 반면 KCC는 크럼프(14점)를 내세워 점수 차를 벌렸다. 2쿼터에 오리온스 이현준이 8득점했지만 KCC는 이동준이 3점슛 2개를 넣으며 반격의 빌미를 주지 않았다. 4쿼터 들어 KCC는 국내 선수로만 경기를 치르는 여유까지 보였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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