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들이 이명박 대통령과 24시간 직접 통화할 수 있는 핫라인이 곧 개통될 예정이다.
청와대는 17일 "이달 안에 핫라인 전화번호로 이 대통령과 직접 통화할 수 있는 기업인 100여명을 1차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핫라인 통화 기업인에는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 경제 5단체장을 비롯해 삼성 현대 SK LG 등 대기업 총수, 금융기관 CEO, 일부 중소기업인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한 관계자는 "장기적으로는 기업인 1천명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우선 경제단체 등의 의견을 들어 100명 남짓 우선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휴대전화번호는 '017-7××'로 시작되는 기억하기 쉬운 번호를 찾고 있는 중 "이라고 덧붙였다.
권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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