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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워먹는 돌삐떡을 아시나요" 산학협력으로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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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지역 전통떡

가톨릭상지대학(학장 조창래 신부)과 버버리찰떡이 산학협력으로 안동 전통 떡을 바탕으로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돌삐떡'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돌삐떡'은 전통 떡 만드는 방법을 그대로 따랐으며, 냉동 상태로 보관할 경우 유통기간이 7개월(냉장보관 40일)이나 돼 떡의 최대 단점인 유통·보관 문제를 해결한 점이 특징이다. 프라이팬이나 오븐에 5분 정도 데워서 먹는데, 열을 가하면 돌처럼 딱딱한 떡이 말랑말랑해지면서 처음 만들었을 때 맛이 난다는 것.

앞으로 떡 생산은 최첨단 설비시설을 갖춘 가톨릭상지대학이 맡고, 버버리찰떡 측이 홈쇼핑이나 휴게소, 대형마트 등을 통해 떡을 판매할 계획이다. 떡 이름인 '돌삐'는 '돌멩이'의 경상도 사투리로 '돌같이 딱딱하다'는 데서 비롯됐으며, 현재 특허청에 상표 출원을 신청해 놓았다.

버버리찰떡 신형서 대표는 "안동에서 예로부터 각종 제사가 끝난 뒤 음복으로 나눠주고 남은 떡을 시렁이나 그늘에 말려 두었다 화로에 구워 먹거나 솥뚜껑에 지져 먹던 풍습에서 착안해 돌삐떡을 개발했다"며 "나이 드신 분에게는 추억의 음식으로, 젊은층에게는 식사대용이나 간식으로 적합한 건강 음식"이라고 말했다.

안동·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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