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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 대구유치 공식 기념행사 내달 13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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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마라톤·초중고 육상대회·음악회 등 다양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 유치 확정 1주년은 오는 27일이지만 공식 기념행사는 국회의원 선거를 고려해 4월13일 열린다.

대구시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육상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구 마라톤대회가 열리는 4월13일 초·중·고 육상대회와 대구사랑 음악회를 갖는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대구 마라톤 대회가 끝난 후인 이날 오후 2시부터 대구 스타디움에서 대구시내 초·중·고 선수들과 유치원생, 생활체육 일반인들이 참가하는 육상대회가 100m, 200m, 400m, 400m계주 종목에 걸쳐 열리며 오후 4시부터는 고산 농악, 패러 글라이딩 등 경축 퍼포먼스에 이어 슈퍼주니어, FT아일랜드, 주얼리, 설운도 등 인기 가수들이 공연하는 대구사랑 음악회가 열린다. 또 대구 스타디움 광장에서 육상 사진전도 열린다.

이에 앞서 2011년 대회 마라톤 코스를 달리게 될 대구 마라톤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지난해보다 6천여명 많은 1만6천800여명(풀코스 참가자 2천800여명)이 참가를 신청, 대회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리게 된다. 달구벌대로를 달리는 2011 대회 마라톤 코스에서 달려보고 싶은 욕구가 참가자들이 급증한 원인으로 보인다.

이 대회 엘리트 부문 역시 국내 대회 참가 규모로는 많은 121명(남자 92명, 여자 29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남자 부문의 지영준(26·경찰대·최고 기록 2시간08분43초), 형재영(37·구미시청·2시간10분37초), 제인모(32·국민생활체육진흥공단·2시간14분52초), 여자 부문의 최경희(27·경기도청·2시간30분19초), 장진숙(24·경기도청·2시간32분14초) 등이 우승을 다툴 전망이다.

대구 마라톤대회를 주최하는 대구시체육회 김종탁 운영과장은 "시내 중심부를 관통하는 만큼 교통 불편과 혼잡이 예상되지만 2011 대회의 성공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연도에 나와 선수들에게 성원의 박수를 보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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