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공단 낮 근무자들 '교대투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포항공단 유일의 4조 2교대 근무 사업장으로, 포항제철소에서 철강제품 포장작업을 하는 삼정P&A는 주간 근무시간이 투표시간과 같은 오전 6시∼오후 6시어서 정상적으로는 투표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나오자 투표하는 동안만 휴무직원들이 잠시 나와 대신 근무를 서주거나 간부들이 승용차로 근무자들을 투표장까지 태워주는 등 협조체제를 가동해 100여명의 모든 현장 직원들이 투표장에 나가도록 배려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쉴새 없이 제품이 쏟아져 나오지만 휴무 직원들이 잠시 대신 근무를 서 주거나 사무실 직원과 현장 근무자들이 번갈아 근무하는 방법으로 전원 투표장에 나갔다"면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것이 근무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해 지난 대선을 계기로 '투표일 근무시스템'을 따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1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55%로 직전 조사 대비 1%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36%로 2% 증가했다. 긍정적...
금과 은 관련 상장지수상품(ETP) 수익률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물시장 공급 부족으로 급등하며, 국내 'KODEX 은선물 ET...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된 '주사이모'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확산되며,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직접 시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입짧은햇님은 '주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