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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첫시험에서 만점 한동대 정다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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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에 비법은 없다고 봅니다. 다만 '완전하게 내 것이 됐다'는 자신감이 생길 때까지 반복학습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생각은 합니다."

한동대 전산전자공학부 2학년 정다빈(19)군. 정군은 지난 2월24일 실시된 토익시험에서 990점 만점을 받았다. '토익만점'은 간간이 나오는 것이지만 정군이 주목받는 이유는 외국 유학 경력이 없는 순수 국내파인데다 처음 응시한 시험에서 만점을 받았다는 사실 때문.

"초등학교 때 부모님을 따라 외국 베낭여행을 다녀 왔는데 여행 도중에 '영어는 어려움없이 할 수 있어야 겠구나'하는 필요성을 느꼈고, 귀국하자마자 바로 영어학원에 등록해 지금까지 다른 공부는 안해도 영어는 빠뜨리지 않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의 '첫시험 만점' 비결은 뭘까. 정군이 토익시험을 위해 투자한 기간은 2개월간의 지난 겨울방학이 전부였다. "하지만 두달 동안 영어공부는 원없이 해봤다고 스스로 말할수 있을 만큼 파고 들었다"고 했다. 학원에 등록하고 학원수업을 두세번씩 복습했다.

읽기는, 교재에 나와 있는 문장을 단어 하나 빠짐없이 완전히 이해하고 외울 때까지 열번이고 스무번이고 반복했다. "어중간하게 넘어가는 일은 없었다. 정확하게 다 이해하고 외웠다는 자신감이 생겨야 다음 페이지로 넘어갔다"고 했다. 듣기는 평소에 꾸준히 했다. 버스나 지하철에서는 MP3 이어폰을 한시도 귀에서 빼지 않았고 자막없는 미국영화를 수십편이나 봤다.

"시험을 치르고 난 뒤 집에서 인터넷에 공개된 정답으로 채점해 봤는데 '웬만하면 만점도 나오겠다'는 짐작을 했는데 정말 만점이 나왔더라고요"라고 발표당일의 느낌을 전한 정군은 "토익만점과 회화실력은 다른 것 같다"면서 요즘은 영어회화에 매달리고 있다고 했다. 대구 경신고 출신의 정군은, 평소에도 영어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아버지 정광주(49·미래에셋 이사)씨와 어머니인 소설가 김경원(47)씨의 조언도 동기유발이라는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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