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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규모 출판단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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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구IC 일대 25만㎡ 규모…200여업체 한곳에 모아

대구 인쇄출판업의 경쟁력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200여개 업체를 집적시키고 비즈니스와 문화활동, 지원 관련 시설 등을 갖춘 출판문화산업단지가 남대구IC 일대에 24만5천㎡ 규모로 들어선다.

대구시와 업계는 출판단지를 거점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스토리텔링(이야기) 산업을 지역 문화산업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육성해 대구를 저작물 출판과 콘텐츠 재생산 중심지로 만들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를 위해 올해 중 산업단지 지정을 목표로 24일 개발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며 내년에 토지보상과 설계를 완료해 2011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단지 조성 비용은 1천76억원으로 대구도시공사가 투자해 업체들에 분양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출판단지에 우선 200여개 업체들을 모아 생산공정의 계열화를 꾀하는 한편 전문인력 양성, 공동장비센터 구축, 기술개발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출판단지 브랜드화를 통한 해외 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또 출판단지 건축물의 외관과 가로, 조형물 등에 공공디자인 개념을 도입하고 책 테마공원, 상설 전시장 등을 조성, 대구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 방침이다. 200억원을 투입, 스토리텔링지원센터를 건립해 작가들의 저작활동 지원, 에디터 육성 및 저작자와 연결 지원, 전문기업 육성 등 스토리텔링산업의 기반 구축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역 인쇄업체들은 지난해 일본 시장에 진출했으며 올해 말에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의 고급 인쇄출판 물량 수주에 나설 예정이어서 향후 거점 역할을 할 출판단지 조성에 적극 동참한다는 입장이다.

대구시 권호성 문화산업기반담당은 "대구는 학문과 예술의 전통이 강한데다 인적자원이 풍부하고 출판인쇄산업의 경쟁력도 높아 문화산업의 동력으로 삼기에 충분하다"며 "기업과 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명품단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경기자 kj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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