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대에 전화하면 112에도 신고된다.'
대구경찰청은 범죄신고를 받은 뒤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하기 위한 '지구대 범죄신고처리시스템'을 개발해 28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구대 일반전화 신고의 경우 신고자 위치 파악이 힘든데다 신고를 받은 뒤 112 순찰차에 위치를 알려줘야 해 절차가 번거롭고 현장도착까지 시간이 지연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대구경찰청은 지구대의 모든 사건 신고 처리시스템을 112신고전화와 연동시켜 앞으로는 지구대에 전화를 걸더라도 지구대에서 신고자의 위치정보와 전화번호를 알 수 있어 현장출동 및 범죄자 검거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전화로 신고되는 범죄신고 건수는 연간 52만5천여건. 이중 지구대에 걸려오는 일반전화가 27만5천건으로, 112신고전화(25만건)보다 많은 실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지구대 범죄신고처리 전산화로 현장 출동이 빨라지고, 범죄분석 등 각종 치안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수성경찰서 112신고센터와 지구대 6곳에서 2주간 시범운영한 뒤 대구시내 전 경찰서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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