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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아프던 학교의자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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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폐기물로 속 채운 의자 파문

▲ 건축폐기물로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난 학교 의자.
▲ 건축폐기물로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난 학교 의자.

건축 폐기물로 채워진 학생용 의자가 학교에 공급됐다는 주장이 나와 대구시교육청이 실태조사에 나섰다.

전교조 대구지부는 29일 수성구 A중학교 기술실의 의자가 건축폐기물로 만들어졌다며 시교육청에 의자의 구입경로와 위법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

A중학교 이모(37) 교사는 "최근 부서진 의자를 쿠션과 철제로 분리해서 버리기 위해 칼로 잘랐는데 건축 폐기물(기름기가 묻은 합판)이 나왔다"고 말했다. 학교는 이 의자를 2005년 대구의 K업체로부터 구입해 사용해 왔다. 현재 이 학교는 부서지거나 노후된 15개의 의자는 폐기했고 나머지 50개는 그대로 사용 중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납품 업체에 확인한 결과, 이 학교에만 공급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의자가 건축폐기물 재활용에 필요한 적법한 절차를 거쳐 만들어졌는지, 인체에 유해성이 있는지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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