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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합시다"…선관위, 투표 참여 독려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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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재보궐 선거 투표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선관위의 투표율 높이기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몇년간 투표율이 하락 추세인데다 대선과 총선이 겹치면서 유권자의 선거 피로감도 높아 어느 때보다도 투표율이 저조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대구선관위는 지방선거의 투표율이 지난 1998년 46.8%, 2002년 41.4%, 2006년 48.5%로 낮은 데다 이번 재·보궐선거의 경우 투표율이 20% 후반대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 역대 재보선 최저 투표율인 2006년 7월 24.8%에도 못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청도군의 경우도 지난 2005년 군수 보궐선거 70%, 2006년 동시지방선거 74%, 작년 재선거 75%, 지난 총선에서는 54% 등의 투표율을 각각 기록하는 등 비교적 높은 투표율을 보였지만 지난해 부정선거의 후유증으로 이번 재보궐선거에서는 역대 최저수준인 40% 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 선관위는 각종 이벤트와 홍보 활동을 마련, 투표율을 끌어올리는 데 전력투구하고 있다. 대구시선관위는 이미 멀티비전 차량 3대를 서구 전 지역에 운행토록 하는 한편 유권자 호소문 9만2천500장을 각 가정에 발송했다. 대구 서구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시선관위와 함께 큰 교차로 등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벌이고 홍보차량, 인터넷, 광고판, 전화 등 사용 가능한 매체를 동원해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하도록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청도군 선관위도 투표율 높이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청도 곳곳에 선거 참여를 독려하는 미니 현수막 300여개를 배치한 청도선관위는 홍보차량과 홍보단을 구성해 각 구역을 나눠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선거 당일에는 19대의 투표용 버스를 각 지역에서 운행할 계획이다. 청도선관위 관계자는 "작년 재선거 영향으로 섣불리 투표율을 예상하지 못하겠다"면서 "단속반에서도 이장이나 부녀회장 등 여론 주도층을 찾아다니며 투표 참여를 적극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서구청장 보궐선거의 선거인수는 18만8천여명, 청도군수 보궐선거 투표인수는 3만8천여명이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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