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경순 할머니 성금 939만원 답지

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3일 불편한 몸이지만 손녀 예림·예은 자매를 밝게 키우고 있는 김정희 할머니(가명·64·본지 5월 21일자 10면 보도)에게 971만1천900원의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여기에는 무명(5만원), 성춘택(3만원)님께서 보내주신 8만원이 더해졌습니다. 또 우송복지재단(이사장 김학봉)은 예림·예은 자매가 고교를 졸업할 때까지 각 10만원씩 매달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성금을 건네받은 김 할머니는 "그만큼 많은 성금이 들어왔느냐. 너무 고맙다"면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예은이는 여전히 밝은 웃음으로 이웃사랑 취재진에게 "나중에 커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많이 베풀 것"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한편 고혈압과 당뇨로 투병하면서 손녀 수연이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안경순 할머니(71·본지 5월 28일자 10면 보도)에게 22개 단체, 69명의 독자분께서 939만3천원의 성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이번 주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일안과병원 100만원 ▷정약국 50만원 ▷하이트맥주㈜ 대구지점 5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대구도시철도본부직원일동 50만원 ▷경신교육재단 20만원 ▷우리병원 20만원 ▷한영한마음아동병원 20만원 ▷유일철강㈜ 20만원 ▷대백선교문화재단 20만원 ▷한라효흥장학문화재단 10만원 ▷원일파템㈜ 10만원 ▷대주세무법인 10만원 ▷㈜해도전력 10만원 ▷행복한나눔성서점 5만원 ▷김영준치과의원 5만원 ▷경동치과 5만원 ▷바른이치과 5만원 ▷동해아나고숯불 5만원 ▷탑독서실 3만원 ▷이연합치과 3만원 ▷하나회 1만원

▷서봉수·이신덕 55만원 ▷故 하종홍 변호사 임외순 각 50만원 ▷권영호 구본숙 각 20만원 ▷성호상 15만원 ▷김진관 이동호 이종하 김두한 김송희 손병욱 김경익 황영미 최창규 각 10만원 ▷전홍영 7만원 ▷박승호 박옥정 안영호 신태식 이기흥 서준교 도창렬 김영 김진수 노광자 각 5만원 ▷오장환 3만8천원 ▷윤대현 김수향 조순희 이인순 김태욱 신광련 도강해 김국선 박종일 한수덕 각 3만원 ▷이정선 김재복 윤기호 손문순 이은정 성영식 신재영 박지원 박상일 각 2만원 ▷박혜성 김성옥 유창식 박태용 배진호 이소석 남복현 문재윤 김정만 최태호 김수일 윤정혜 진수진 진희진 민진희 각 1만원 ▷김은영 이동우 각 5천원

또 '무기명'이라는 이름으로 한분이 20만원, '대건고박성문'이라는 이름으로 한분이 10만원, 무명으로 한분이 5만원, '청문재로크선'이라는 이름으로 한분이 3만원, '토탈섬유윤장'이라는 이름으로 한분이 2만5천원, '정토행자'라는 이름으로 한분이 2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저희 이웃사랑에 관심과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김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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