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가야박물관(고령읍 지산리)이 역사문화체험 학습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13일 대가야박물관에 따르면 올들어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5월 말 현재 16만명에 이른다. 2006년 24만명, 2007년 28만명이었던 방문객 수도 해가 갈수록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달 20일 대가야박물관을 방문, 가야문화에 대해 관심을 표명한 이후 방문객이 현격히 늘고 있다.
대가야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로 확인된 순장무덤인 지산리 44호 고분의 내부를 원래 모습대로 재현한 왕릉전시관과 대가야의 문화와 역사를 전시한 박물관, 다양한 현악기와 악성 우륵의 전설을 소개한 우륵박물관 등으로 이뤄져 볼거리가 다양하다. 2006년 3월 개관한 우륵박물관(고령읍 쾌빈리)은 올들어서만 3만6천여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대가야박물관이 각광받는 이유는 단순한 유물전시관에서 벗어나 당시의 무덤 축조방식, 주인공과 순장자들의 매장모습 등을 직접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토기제작, 왕릉목관만들기, 벽화만들기 등 관람객이 직접 체험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박물관 뒤쪽에 크고 작은 200여기의 고분군 사이로 산책로가 조성돼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고, 농촌체험의 장인 '개실마을'(쌍림면 합가리)도 가까이 있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대가야박물관 정준홍 관리담당은 "각종 기획특별전과 어린이 체험 학습실 및 문화체험마당 운영, 문화해설사의 자세한 설명 등 다른 박물관과의 차별화가 관람객을 그러모으는 요인"이라며 "무엇보다 가야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고령·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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