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산업단지 청약 경쟁률이 50%를 넘어섰다.
이시아폴리스는 16일 "지난주 마감한 산업 단지 청약 결과 전체 34필지 14만800㎡ 중 17필지 7만4천㎡의 청약이 마감됐다"며 "지역 경기가 전체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예상외로 높은 청약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순위별 접수 현황을 보면 대구시 추천을 받은 우선 입주대상기업을 대상으로 한 1순위에는 6필지(2만3천㎡),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한 2순위에는 11필지(5만1천㎡)가 접수됐으며 업종별 신청면적은 첨단IT 및 지식산업이 4필지, 패션어패럴 구역이 13필지가 신청됐다.
또 소규모 업체의 입주 신청을 지원하기 위한 아파트형 공장부지에도 4필지에 2만㎡가 접수돼 지역의 봉제 등 영세업체들이 이시아폴리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형도 대표는 "전체적인 산업 용지 부족난을 감안하면 복합 신도시로 건설되는 이시아폴리스내 산업 단지 잠재력은 크다"며 "산업단지 분양에 이어 내달 상업용지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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