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칠석 국제로타리 3700지구 총재 취임

"어린이들에 꿈과 희망을 찾아주자"

국제로터리 3700지구 임원진. 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가 주칠석 신임총재.
국제로터리 3700지구 임원진. 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가 주칠석 신임총재.

국제로타리 3700지구 총재 이·취임식이 2일 오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주칠석(58) (주)성림티앤티 대표이사가 2008-09년도 신임총재에 취임했다.

회원 500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주 총재는 3700지구 소속 92개 클럽 회장들에게 축하 화환 대신 20kg짜리 백미 600여포를 기증받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뜻있는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로타리3700지구 측은 기증받은 쌀을 힘든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서구 제일종합복지관 등 대구지역 무료급식소 11개소에 전달했다.

주 총재는 취임사에서 "어린이 복지, 기아, 수자원 보호, 문맹퇴치 등 사회 전분야에 걸쳐 로타리 회원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해주기 바란다"며 "특히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찾아주고 아이들 스스로 자기 발전의 동기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자"고 당부했다. 그는 또 "앞으로의 1년 임기 동안 회원들이 더 많은 사회 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고민하자"고 말했다.

주 총재는 (사)대구시 지체장애인협회 후원회 회장, 새마을문고중앙회 대구시지부 이사 등을 맡아 다양한 분야의 사회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로타리 3700지구는 대구와 경산, 성주, 고령, 왜관 등을 맡고 있으며, 회원 수가 3천500여명에 달한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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