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더위를 이기는 생활용품에 그려진 사랑

'효-사랑 부채' 전

대구 동구문화체육회관은 여름 기획전으로 '효-사랑 부채'전을 11~20일 연다. 삼국사기에 '공작선' '대화살'이라는 명칭으로 부채에 관한 기록이 남아 있는 점으로 미뤄볼 때 부채는 고려 초 실생활에 사용됐음을 추정할 수 있다. 더위를 이기는 오래된 생활용품인 부채는 쓰임새 뿐만 아니라 조형성 때문에 문인들에게 사랑받아왔다. 이번 기획전에는 전현주'이미란'정성근'정준호 등 대구문인화협회 회원 작가들의 작품 60여점이 전시된다. 053)662-3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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