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경북 울진에서도 수능시험을 치른다.
경북도교육청과 울진군에 따르면 최근 교육과학기술부 직속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09학년도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 고사장 선정심사에서 울진군 소재 학교를 포함시키기로 결정, 오는 11월 13일 시행하는 대입 수능시험을 울진중학교와 울진고등학교에서 치르게 되었다는 것.
그동안 울진지역 수험생들은 무려 120㎞나 떨어진 포항까지 가서 원정시험을 치러왔다. 수험생들은 시험 전날 포항으로 가서 고사장 주변 숙박업소에서 단체 숙박을 해야 하는 등 적잖은 불편을 겪어왔고 환경 변화 등에 따른 수면 장애 등 도시 학생들에 비해 불리한 조건에서 수능시험을 치러야 했다.
1박 2일간의 교통비와 숙박비·식사비 등 경제적 비용도 만만찮게 들었다.
서대석 울진군 교육정책담당은 "학생과 학부모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됐다"면서 "올해부터 수능을 울진에서 보게 되면 수험생들의 시험 성적과 대학 진학률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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