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포항수산사무소는 경북 동해안의 급격한 수온변화로 동해안 연안 양식어장에 냉수대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고 17일 밝혔다.
포항수산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포항 대보항 동쪽 1.5마일 지점에서 측정한 수층별 수온 관측결과 표층 21.4℃, 수심 5m층 16.6도, 7m층 13.4도, 20m층 11도, 30m 8.8도, 50m층 6.2도를 기록하는 등 급격한 수온차이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 10일을 기해 경주 감포 연안에는 냉수대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이와 함께 포항을 포함한 동해 남부 일부 연안 해역의 표층 5m 내외층에 표층과 5~9도가량 차이가 나는 차가운 물이 존재해 수심 5~10m 지점에 위치한 양식장의 취수 시설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양식장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냉수대에 의한 수온변화는 변온 동물인 양식어류와 패류 등에 스트레스를 줘 생리활성 불균형과 항병력 저하를 가져와 질병 발생의 원인이 된다. 또 여름철 냉수대가 발생하면 안개가 많이 발생해 항해 선박들도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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