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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60주년 대구지방변호사회 허노목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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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 출장·전화 상담 등 봉사 강화

"법률 수요의 다양화, 시장 개방 등으로 인해 법조 환경이 급변하고 있지만 대구지방변호사회는 의뢰인들에게 더 낮은 자세로 눈높이를 맞추겠습니다."

올해 대구지방변호사회 창립 60주년을 맞은 허노목(55) 회장은 "임기중에 60주년을 맞은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우리 회가 대한민국 법조계에서 법도(法道)가 있는 회로 불리는 만큼 회원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더 많이 봉사하고 역할을 다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 회장은 이어 "법률 수요가 다양해졌을 뿐 아니라 내용면에서 전에 없던 사건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법률 시장의 변화는 로스쿨 이후 더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컨설팅, 부동산권리분석 등 비송무영역이 늘어나면서 변호사들과 유사직역들과의 마찰도 더 심해질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지역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법조 경기도 많이 쇠퇴한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대구에서는 서울과 달리 대형 사건이 없어 법무법인이 대형화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런 까닭에 올해 연수원을 졸업하고 대구에 터를 잡은 변호사는 5명에 불과하고 이마저도 대부분 법인으로 갔다고 했다. 지역 경기가 그만큼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럴때일수록 변호사들이 시도민들에게 눈높이를 맞추고 자세를 낮춰야 한다. 수임 사건에 대한 객관적인 자세는 가져야겠지만 당사자의 입장에서 사건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1월 제48대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장직에 선임된 허 회장은 대구지방변호사회가 지역민들에게 더 봉사할 것을 강조했다.

"1993년부터 변호사들이 복지관 등에서 출장·전화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법적인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안심시키고 길라잡이 하는 것이 변호사들의 중요한 소임 아니겠습니까."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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