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FC, U-18팀 신규 창단 확정

프로축구 대구FC는 30일 대구상공회의소 3층 챔버룸에서 제30차 이사회를 열고 내년부터 운영될 '대구FC 직영 U-18(고교급)팀'을 새로 창단해서 운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대구FC는 지역의 축구문화 발전과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 그리고 선진화된 클럽시스템 정착을 위해 내년 3월부터 '대구FC U-18(고교급)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그동안 '신규 창단'과 '기존 팀중 1개교 지정'등 여러 가지 형태를 두고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왔으며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전체적인 대구지역 축구의 규모 확대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신규 창단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여 신규 창단 방식을 최종 확정했다.

창단 팀 감독으로는 지난해 대구FC에서 은퇴한 김현수씨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구FC는 31일부터 8월6일까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축구부가 없는 대구지역의 고등학교(남고/남녀공학)를 대상으로 '축구팀 창단신청서'와 '운영계획서'를 접수하며,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창단 학교를 결정한 다음, 창단과 관련된 실무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지석기자 jise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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