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다큐 10'이 4일부터 7일까지 매일 오후 9시 50분 볼 만한 다큐멘터리를 장르별로 4회 연속 방송한다.
4일 자연편에 방송되는'상어와 나-인간의 오만과 편견'은 코스타리카에서 공공연히 자행되는 상어 밀매 실태를 고발한다. 영화 '죠스'를 비롯해 언론매체가 퍼뜨린 상어의 이미지는 공포의 대상, 반드시 제거해야만 하는 바다의 무법자이지만 현실에서는 매년 상업적인 목적으로 죽어가는 상어가 1억마리에 달한다. 5일 역사편에는 '뉘른베르크 전범재판-회개한 나치, 알베르트 슈페어'가 방송된다. 당시의 기록을 바탕으로 연출한 재연 장면과 뉘른베르크 재판에 직접 참가했던 검사, 심문관, 간수, 뉘른베르크 재판을 연구하는 학자 등의 인터뷰를 통해 세기의 재판을 둘러싸고 벌어진 갈등과 논쟁들을 살펴본다.
6일에 '고대 올림픽-경기는 시작됐다'는 컴퓨터 그래픽과 세트로 재현해 낸 기원전 448년의 고대 올림픽 경기를 각계 전문가들과 현역 선수 출신의 인터뷰를 통해 살펴보며, 7일 '시간의 한계를 넘어서-물의 저항을 가르는 사나이'는 과학 다큐멘터리로 베이징올림픽 7관왕을 노리는 미국의 수영선수 마이클 펠프스의 역영 모습을 분석하면서 인간의 무한한 잠재력에 대해 알아본다.
김중기기자 filmto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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