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고가 성남고를 3대0으로 누르고 제11회 대구대 총장기 전국고교검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 3연패를 달성했다.
4일과 5일 전국 36개팀 395명의 선수들이 참가, 대구대 검도관과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경북고는 선봉 서요나가 성남고의 강한구를 허리치기와 머리치기를 연속 성공시켜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경북고는 2위 천호기가 성남고 이근혁을 머리와 허리치기로 승리하여 2대0으로 굳힌 뒤 3위는 비겼으며 중견에서 박무경이 성남고의 송승호를 머리치기로 공략, 승리했고 이후 선수들이 비겨 경북고의 우승이 확정됐다.
개인전에선 마산 가포고의 박원영이 우승했고 대구공고의 김진욱이 3위, 경북고의 서요나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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