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작가협회에서 선정한 한국 10대 비경 지역인 울릉도 태하마을 대풍령 전망대가 새 명소로 부상했다. 그 동안 해도 마을에서 대풍령까지는 경사가 심해 일반인들의 접근이 어려웠으나 최근 이곳을 연결하는 관광용 모노레일이 설치되면서 전망대를 찾는 이들이 줄을 잇고 있는 것.
특히 전망대는 주변에 100년 이상 된 후박나무 군락지가 있고, 해안절벽의 천연기념물 제49호 향나무자생지를 비롯해 북쪽의 노인봉, 공암, 송곳산 등 아름다운 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인기를 더하고 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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