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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또 해냈다…자유형 200m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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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기린아' 박태환(19·단국대)이 베이징올림픽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추가, 자유형 400m 금메달에 이어 메달 행진을 계속했다.

박태환은 12일 오전 베이징의 국립아쿠아틱센터(워터 큐브)에서 벌어진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힘차게 물살을 가른 끝에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에 뒤져 2위로 골인했다.

박태환은 펠프스(1분42초96·세계신기록)에 뒤진 1분44초85로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다. 박태환은 중장거리에 이어 단거리에서도 세계 정상급임을 증명했으며 펠프스는 남자 개인혼영 400m와 남자 계영 400m 우승에 이어 3관왕에 올라 8관왕을 향한 여정이 순조롭게 이어졌다.

출발 신호가 울린 뒤 박태환은 빠른 출발 반응을 보이며 50m 지점을 향해 나아갔고 펠프스에 이어 2위로 턴 했다. 선두권에서 떨어지지 않은 박태환은 100m 지점에서 속도를 유지하며 2위로 돈 데 이어 속도를 높였다.

박태환은 자유형 400m 금메달에 이어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200m에서도 메달을 추가, 상승세가 더욱 탄력을 받게 돼 남은 자유형 1,500m에서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그랜트 해켓(호주)과 금메달을 놓고 다시 한 번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베이징에서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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