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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셀프주유소 등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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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주유소를 처음 이용하는 운전자가 종업원으로부터 사용설명을 듣고 있다.
셀프주유소를 처음 이용하는 운전자가 종업원으로부터 사용설명을 듣고 있다.

고유가 시대를 맞아 포항에도 셀프 주유소가 등장했다.

포항 인덕동 이마트 부근에 신축된 A주유소는 지난주부터 셀프 주유기 3대를 설치하고 영업에 들어갔다. 업계에 따르면 "셀프주유기 설치는 포항에서는 처음이며,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천779원으로 포항시 주유소 평균가 1천821원보다 50여원 싼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고 했다.

주유소 이용객 정지훈(29)씨는 "직접 주유하는 방법을 잘 몰라 조금 불편했지만 다른 주유소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 좋았다"며 "고유가 시대에 셀프주유소 등장은 자가운전자들에게 단비처럼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주유소 박덕용 사장은 "최근 기름값 고공행진이 이어지면서 인건비라도 줄여서 고객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싼 가격에 기름을 공급하기 위해 셀프주유소 문을 열었다"며 "경북지역에서는 최초의 셀프 주유소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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