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하 전 육군제2사령관 (예비역 대장, 3사1기)이 지난 27일 한국군 주도로 처음 시행된 '2008 을지 포커스 훈련' 평가 자리에서 미국 정부를 대신하여 주한미군 사령관 샤프 대장(W. Sharp)으로부터 공로훈장을 받았다. 박 전 사령관은 월남전 참전 군인으로 유일하게 남아 있다가 지난 3월 퇴역했다. 퇴역장성이 재직시절 공적을 인정받아 공로훈장을 받은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미국 정부는 "한·미 동맹관계를 강화하고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크게 향상시킨 박 전 사령관의 공적을 높이 평가해 훈장을 수여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박 전 사령관은 "지금까지 겸손과 배려를 통해 인간을 존중하며 살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남은 인생은 후진을 양성하고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탤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퇴역 후 군부대와 행정기관, 대학, 기업체 등에서 강연을 해왔으며 다음달부터 대구대학교에서 '북한의 이해'란 교양과목을, 경북대와 영남대 최고 경영자 과정에서는 '인간중심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48.4%로 하락…민주당은 국힘 추격에 '초박빙'
추경호 "대구를 기업이 투자할 수밖에 없는 도시로 만들겠다"
안철수 "李대통령, 국민 대출 막더니 사채로 이자 장사"
노태악 '배우자 동행' 해외출장 논란 확산하자…4700만원 선관위 반납
경찰청장 대행 "장윤기 사건, 보완수사권과 연결 안 돼…폐지돼도 달라질 것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