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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만족도 평가] 친환경부문 대상 '동일하이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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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어동 동일 하이빌은 입주 1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조경만을 두고 볼 때 새 아파트란 이미지를 찾아볼 수 없다. 단지를 가득 채운 지상공원과 실개천은 전원 생활의 느낌을 전달해준다.
▲ 범어동 동일 하이빌은 입주 1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조경만을 두고 볼 때 새 아파트란 이미지를 찾아볼 수 없다. 단지를 가득 채운 지상공원과 실개천은 전원 생활의 느낌을 전달해준다.

"이 아파트 몇년 됐죠?"

대구 수성구 범어동 동일 하이빌에 들어서면 한번쯤 내뱉게 되는 질문이다.

입주 만 1년차에 접어들었지만 마치 5년 이상 된 '묵은 단지' 느낌이 절로 드는 때문이다. 단지를 빽빽이 채우고 있는 울창한 조경과 실개천, 수변 공원 등이 실제 갓 양생이 끝난 새 아파트란 이미지를 날려버리게 된다.

여기에는 '범어 동일하이빌'을 통해 대구 지역에 첫 진출한 동일하이빌의 정성이 담겨 있다.

고재일 동일 회장은 "소비자 수준이 높은 대구에서 선보이는 첫 단지라는 점을 의식해 조경시설과 4-Bay 평면설계 등 설계에서 마감 시공까지 세심한 신경을 쓴 단지"라며 "대구의 새로운 명품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단지 곳곳을 둘러보면 시공에 들인 정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단지는 2개 동으로 규모가 작지만 소단지의 이미지는 단지 입구에서 맞아주는 조경으로 인해 처음부터 사라지게 된다.

외부와 단절시키는 콘크리트 담벼락 대신 입구 조형물과 시골 마을 어귀에 있는 키 큰 소나무들을 자연 그대로의 공원에서 보는 듯한 느낌을 제공한다.

또 노송들 사이로는 입식 돌조형물과 산수유, 철쭉 등 야생화가 조화롭게 자리를 잡고 있다. 동일은 단지 설계에서부터 '친환경 아파트' 이미지를 심기 위해 1층 주차장을 모두 없애고 바닥 면적 전체를 조경 시설로 채웠다.

동일 관계자는 "단지 내 5m의 고저 차를 이용해 아래에는 입주민을 위한 공용시설을, 위에는 조경시설을 조성해 단지 내 색다른 2개의 공원을 조성했다"며 "피트니스센터 앞으로는 1만6천㎡(4천800평)의 아파트 단지를 휘도는 실개천이 폭포를 이뤄 상쾌한 느낌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단지 뒤편에는 숲으로 이어지는 산책로와 쉼터가 마련돼 있어 입주민들이 언제든 전원주택의 한적함을 즐길 수 있다. 이에 따라 동일 하이빌은 저층이라도 단지 내 공원의 녹색 조망권이 확보돼 또 다른 인기층이 되고 있다.

평면 설계도 수준급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전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돼 있으며 단지 옆 범어공원 조망권 확보를 위해 4베이 형태로 실내를 구성해 조망 및 채광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또 주방과 거실 수납 공간을 최대화하고 발코니 확장 부분의 차별화된 설계로 별도의 서비스 공간을 제공해 같은 규모라도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하도록 배려했다.

단지 내 각종 편의 시설도 '범어 동일하이빌'의 장점.

실내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 센터를 비롯해 사우나, 유아방, 외부 방문객을 위한 전용 게스트룸 등 대단지 아파트와 동일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하주차장에서 각 가정으로 바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다.

김격수 상무는 "범어동 동일하이빌은 대구에 커뮤니티 복합 주거의 모범을 제안한 아파트로 입주민들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며 "현재 분양 중인 1천400가구 규모의 상동 동일하이빌은 동일의 또 다른 미래형 주거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단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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