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전골목을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 '허브로드'가 4~7일 봉산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 지난해 대구시의 대형기획공연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우수작품 사후 지원 공연에 뽑혀 보다 향상된 무대를 선보인다.
'허브로드'는 극단 마카 대표 최주환이 연출하고 최성철이 곡을 썼으며, 약전골목과 지역의 다양한 근대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대구 사투리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허브로드'는 1940년대와 1970년대를 오가며 풀어내는 3대에 걸친 가업과 비방문에 얽힌 이야기, 세대간 갈등, 그리고 중첩된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 된다. 독특한 캐릭터의 등장인물, 한약재를 의인화한 형식,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무대에 발라드'레게'팝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음악이 재미를 더한다.
입장료는 2만5천~3만원. 053)422-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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